오늘 치러지는 4·13 총선에서의 제주지역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 9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게 나타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원회도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역대 총선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50% 중반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54.7%, 18대 총선에서는 53.5%를 나타냈다.
전국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처음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제주는 1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12.19%를 밑도는 수준이다.
제주도선관위는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헌상 도선관위 홍보과장은 “제주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투표율이 저조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이번 총선이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이자 화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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