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3.3%, 서귀포시 46.6% 기록 중...오후 6시까지 투표 진행
13일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전국적으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투표율이 오후 2시 현재 44% 수준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44.2%(사전투표 등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3.3%, 서귀포시 46.6%이다.
제주지역 유권자 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기준으로 총 50만1332명(재외국민 포함)이다.
이 가운데 5만9974명은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거소투표 등 포함) 등을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제주시 15만7794명, 서귀포시 6만3781명 등 총 22만1575명이다.
전국 평균투표율은 오후 2시 현재 42.3%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 48.8%, 세종 47.7%, 강원 46.1%, 광주 45.6%, 제주 40.2%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는 도내 3개 선거구 228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한편 개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2곳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오후 6시 30분을 전후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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