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한 표 소중함 가슴에 새긴 채 도민 목소리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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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청렴·도덕성 당선 비결...세대 간 통합 위한 정책 실현

“저는 비록 초선 국회의원이지만 지금까지 많은 정치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초선 국회의원이 아니라 제주도민의 대표로서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정치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오영훈 당선인(47)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끝까지 오영훈 저를 신뢰하고 믿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박빙의 선거가 저에게 던져주는 메세지가 많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유권자 한분 한분이 저에게 준 표가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깊은 뜻이 있는지 가슴 속에 깊이 새기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제주도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정치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역전승을 거두게 된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과 관련, 오 당선인은 “저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이 지역에서 가장 연고가 없는 후보 중 한 사람이었다”며 “그러나 정책과 청렴도, 도덕성에 있어서는 어느 후보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오 당선인은 “연고가 없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더 많이 뛰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열성 지지자 분들, 선거 현장에서 같이 뛰지 못했지만 일터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저의 당선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오 당선인은 “SNS를 통해 저의 선거 활동을 시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친숙하게 유권자 여러분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소탈하게 보여준 저의 모습을 통해 유보층을 집중 공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오 당선인은 “세대 간 통합을 위해 복지 정책과 더불어 청년 세대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조화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세대 간 통합은 곧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서 향후 정책과 법률의 재개정을 통해 반드시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당선인은 “가축질병공제제도를 도입해 제주를 청정축산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규제프리존특별법의 제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제정하고, 농업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위한 단계적 제도 개선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 당선인은 “누리과정 예산을 전면적으로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고, 제주를 전기차 생산지원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며 “공동체 주택 확보로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법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당선인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제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8·9대 제주도의회 의원과 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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