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립 대안교육기관 본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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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시작으로 18일부터 3주간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모집
5일간의 사전 적응 교육 거친 뒤 제1학기 대안교육 실시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도내 공립 대안교육기관의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최근 고등학교 교감 및 학업 중단 예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공립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새오름학교’의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새오름학교의 운영 방향, 교육 과정 편성, 학생 위탁 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일선 학교의 올바른 이해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새오름학교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18일부터 3주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위탁 신청 학생에게는 5일간의 사전 적응 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새오름학교는 사전 적응 교육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종 40명(1학년 20명, 2학년 20명)을 선발, 오는 5월 말부터 2016년도 제1학기 대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기가 끝나면 학생들은 소속 학교로 복교하게 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새오름학교는 대안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치유를 바탕으로 학교 적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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