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읍·면지역 1학급 유치원 27개원 대상…이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인실)은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도내 읍·면지역 1학급 유치원 27개원에 재원 중인 다문화가정의 유아(필리핀 외 6개국)와 일반 유아를 대상으로 ‘오색 꿈을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교육사가 다문화가정이 있는 도내 읍·면지역 1학급 유치원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활동을 지도하는 것으로, 유아 발달 수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른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그림동화와 놀이 등을 통해 유아들 간의 협동과 배려,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성장 발달과 사회 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유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또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사회성과 협동심을 증진 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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