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제주관광공사, 제4기 크루즈 선내 실습생 모집
한국 출발하는 코스타 빅토리아호 선내 실습 진행
한국 출발하는 코스타 빅토리아호 선내 실습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이달 말까지 신 성장 산업인 크루즈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크루즈 산업 관련 취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 청년 크루즈 선내 실습’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 승무원 실습은 참가자들에게 크루즈 산업에 대한 이해와 인력 양성 훈련 기회를 제공, 제주 크루즈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이 될 인적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대학 재학생과 크루즈 관광산업 자원봉사단인 ‘아이크루’ 활동 학생 중 외국어 구사 능력과 크루즈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 및 개별 신청을 통해 이달 말까지 최대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실습 대상 크루즈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000t급)다.
일정은 오는 5월 17일 강원도 동해항에서 승선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홋카이도의 무로란 등을 기항한 뒤 24일 부산항으로 도착하는 일정과 5월 30일 부산항에서 승선해 일본 고베 및 미야자키 등을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 등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습 기간 고객 관리 및 응대,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기항지 안내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선내 탑승을 위한 국내 항공료와 소정의 실습비, 선사의 인증서 발급, 향후 관련기관으로의 취업 연계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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