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28일 4월 노사민정 조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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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삼 영산대 교수 특강도 열려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가 28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주지역 경영계 CEO와 노동계,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노·사·민·정 조찬포럼을 열었다.


이날 조찬포럼에서 강사로 초빙된 배병삼 영산대 교수는 ‘공자, 경영을 논하다’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구성원 각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흩어지지 않고 한 데 어울릴 수 있도록 끌어들이는 비전과 열정이 군자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교수는 “덕(德)은 마치 북극성이 제 자리에 있는데도 뭇 별들이 그를 향해 몰려오는 것처럼, 진공청소기나 태풍처럼, 사람의 몸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한다”며 덕의 리더십을 기르는 법으로 이해와 경청, 배려 3가지를 꼽았다.


배 교수는 마지막으로 세계적 특송 업체인 페덱스사 통 티터스 회장의 ‘사람들(종업원·p)을 지성으로 보살펴 주면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완벽한 서비스(S)를 제공해 줄 것이고, 그러면 고객들은 회사의 미래를 확실하게 다지는데 필요한 이익(p)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는 ‘P-S-P(People-Service-Profit)’ 경영론을 들며 기업인들은 이를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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