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호텔 및 골프장, 제주시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맛집’ 등이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도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호텔 2곳, 골프장 2곳, 아름다운 맛집 3곳 등으로 위반 냉용은 미국산 소고기를 호주산으로 표시하는 등 거짓표시 6건과 브라질산 닭고기를 표지하지 않은 미표시 1건이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원산지 거짓 표시업체에 대해 형사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원산지를 표지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