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존스베리 국제학교 오늘 착공
세인트 존스베리 국제학교 오늘 착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통합 과정...68개 학급에 1254명 규모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4번째 국제학교로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29일 오후 3시 서귀포시에 위치한 영어교육도시에서 SJA Jeju의 착공식을 갖는다.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SJA Jeju는 10만 2000㎡ 부지에 연면적 5만 911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 실내수영장, 체육관,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총 정원은 68학급에 1254명이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의 통합과정이다.


SJA Jeju는 미국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본교의 교육과정과 미국 대학과목 선이수제(AP 과정)로 운영된다. 다만 내국인 학생은 국어와 사회(역사) 교육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본교는 미국 동부 버몬트주에 위치했으며 미국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 등을 배출한 명문 사립학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7개의 국제학교 유치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현재 노스런던컬리지스쿨(NLCS Jeju), 브랭섬홀 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KIS Jeju)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한욱 이사장은 "미국 명문 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의 제주 진출은 영어교육도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교육 허브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차관을 비롯해 김한욱 JDC 이사장, 정욱수 ㈜해울 대표, 전우홍 부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다정 기자 dajungy@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