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 시간을 연장, 입산과 하산 시간을 조정해 시행한다.
이번에 조정된 입산 허용 시간은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 통제소의 경우 각각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춰진다.
또 윗세오름 통제소는 오후 2시, 성판악코스 진달래밭과 관음사코스 삼각봉 대피소는 각각 오후 1시, 돈내코코스 안내소는 오전 11시 등이다.
이와 관련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에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 차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음용수, 여벌 옷, 모자 등을 충분히 준비해 안전산행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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