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50년, 함께 할 100년’…도민체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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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육상 포환던지기서 우승한 이유리, 최우수선수 선정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가 ‘체전 50년, 함께 할 100년, 도약하는 제주체육’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도민 화합과 도약을 꾀하는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엘리트·생활체육이 통합된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제주시 일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각종 신기록을 풍성하게 쏟아내 도내 최대 스포츠 대회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으며, 통합 제주도체육회의 출범 이래 처음 열린 화합의 장으로써 각별한 의미를 다졌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육상 이유리(신성여고 3)에게 돌아갔다.

 

이유리는 이번 대회 여자 고등부 육상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13m95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4m80을 던져 1위를 차지한 이유리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국내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부별 우수 선수로는 일반부 고수민(21·수영), 고등부 김도영(제주제일고3·축구), 중학부 이영석(제주중3·육상), 초등부 홍지혁(한림초6·씨름)이 선정됐다.

 

한편 대회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첫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 제주 체육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스포츠로 행복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올해 펼쳐지는 도민체전이 제주 스포츠의 선진화로 향하는 첫 번째 축제의 장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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