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 노조, 명분없는 투쟁 지양한다
제주의료원 노조, 명분없는 투쟁 지양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일 제주도청서 ‘무쟁의 선언’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주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윤남)은 2일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무쟁의 선언’에 나섰다.


제주의료원 노동조합은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원의 경영 위기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개선과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윤남 위원장은 “이번 무쟁의 선언을 통해 명분없는 투쟁을 지양하고 노사 간의 실리를 추구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의료원 조직원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지역 내 소외된 환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왕옥보 제주의료원 원장은 “무쟁의 원년의 해를 선언한 노동조합의 큰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과거 노사갈등을 청산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복수노조로 출범한 제주의료원 노조의 현재 조합원은 83명이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소속 노조원은 31명이다.


공공보건의를 포함한 의료원 전체 임직원은 144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