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 "옥시 상품 불매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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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WCA가 2일 성명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옥시 상품 불매운동의 동참을 선언했다.


제주YWCA는 “최소 143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그럼에도 가해 기업은 아직도 책임을 거부하고 있으며, 대형 로펌을 등에 업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다국적 기업 옥시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의 행태를 더 이상 참아서는 안된다”면서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제주YWCA는 “현재 옥시에 대한 전국단위의 불매운동이 시작됐으나 대형마트에서 진행되는 옥시 제품의 대대적인 판촉행사로 옥시 제품이 여전히 잘 판매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에서 제2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옥시에 대한 불매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옥시에서 생산하고 있는 청소용품과 세탁용품, 세정제 등 125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도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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