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성명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조성되는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일반신청 청약이 개시된 가운데 제주경제저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11일 성명을 내고 “분양권 불법 거래 부추기는 떴다방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시장에 청약신청자들이 모리면서 분양권 불법 전매를 알선하는 이른바 ‘떴다방’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떴다방은 분양권 불법거래를 부추기고 청약 과열 양상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분양시장의 암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떴다방이 시장질서를 왜곡시키는 것은 물론 그 피해가 실수요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행정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하고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실련은 “아파트 분양시장 과열을 막고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약자격자의 거주기한 제한 제도를 도입, 외지 투기 세력을 차단하고 청약통장 1순위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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