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나라.지역별 맞춤형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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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질적 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 변화 핵심 과제의 실행을 위해 중·단기 과제로 세분화했다.

 

우선 단기 과제 추진을 위해 국내와 주요 국가별 시장 분석을 통해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타깃별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개별관광객과 특수 목적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제주한달살기, 시니어상품, 다크투어리즘 등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세월호 이후 안전 등이 강화된 교육여행 규정에 맞게 교육여행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중화권시장의 경우 지역별 선호도 조사에 따라 베이징·광저우는 레저·미식 테마 상품, 상하이는 수학여행단 유치 및 온라인 여행사 공동 개별 관광객 상품, 청뚜·선양·타이베이는 낚시·승마·캠핑 등 고부가가치 특수 목적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여행정보 공유 사이트 1위인 마펑워를 활용, 20대와 30대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침체된 일본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항공 편의 개선을 위한 직항노선 증편 및 확대 노력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과 젊은층 개별 관광객을 위한 모델 코스를 개발하고 골프, 올레 걷기, 한라산 트래킹 등 이벤트도 추진한다.

 

아울러 연내 베트남 홍보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고, 무슬림시장 및 구미주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 정보의 체계적인 제공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한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의 계획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관광객에게는 맞춤형 관광을 추진하는 한편 추진 상황을 평가해 내년에도 전략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기 과제는 시장 분석 및 세부 전략 수립, 주요 시장의 다변화 및 세분화, 유관 기관 마케팅 연계 강화,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확충, 특수목적관광(SIT)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중기 과제로는 제주관광 브랜드 개발, 관광마케팅 전문 인력 육성, 관광마케팅 영역 확대, 바다올레길 조성 및 사업화, (가칭) 제주위크 추진,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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