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을 위해 농산물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강모씨(54·여)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5월까지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65만원 상당의 마늘과 봄배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홀로 살면서 마땅한 수입이 없자 농산물을 훔쳐 시장 상인들에게 팔아 생활비를 벌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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