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첫 보좌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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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당 4급 2명.5급 2명 등 총 9명...의정 활동 지원, 지역 현안 관리 등 역할 커

제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보좌진과 비서진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회의원은 4급 보좌관 2명과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등 정원 7명에, 유급 인턴 2명 등 모두 9명의 보좌·비서진을 둘 수 있다.


보좌진들은 국회와 제주를 오가며 의정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현안까지 관리한다는 점에서 국회의원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오영훈 당선인(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과 위성곤 당선인(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국회에 처음 입성한다는 점에서 첫 보좌진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창일 당선인(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이석문 교육감 비서실장 출신인 이경언씨를 보좌관(4급)에, 그동안 같이 근무해 온 제주 출신 송지원씨를 비서관(5급)으로 선임했다. 강 의원 측은 서울지역의 보좌진은 사실상 확정했지만 제주지역의 보좌진은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훈 당선인은 보좌진 구성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보좌관으로는 강성민씨와 도정호씨, 비서관으로는 김현철씨와 박성오씨가 합류했다.


강성민 보좌관은 4·3유족회와 강창일 의원 보좌관, 도의회 행자위 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쳤고, 2014년에는 도의원 선거에도 출마한 경험이 있다. 도정호 보좌관은 임내현 의원실에서 근무했었다.


비서관으로 합류한 김현철씨는 제주 출신으로 오 당선인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제주미래비전연구원 사무국장을 맡아 왔다.


위성곤 당선인은 김우남 의원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김병찬 보좌관을 영입했다. 김 보좌관은 김우남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만 활동했다는 점에서 농해수위를 희망하는 위 당선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비서관으로는 김춘진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신연석씨가 합류했다.


위 당선인의 또 한 명의 보좌관으로는 도내 언론인 출신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당선인 측 관계자는 “현재는 내정 수준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할 때 확실히 결정되기 때문에 변수가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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