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름값 전국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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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LPG 전국 최고가 기록

제주지역 기름값이 전국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13원 상승한 1462.47원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전국평균 1386.9원에 비해 75.57원 높은 가격이며, 서울 1480.84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한 경유값은 1249.1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인 1155.54원보다 85.65원이 높아 서울 1258.93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차량용 LPG 가격은 764원으로 전국 평균 731원보다 33원이 높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1476원으로 14원, 경유는 1260원으로 20원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석유공사측은 “골드만삭스의 초과수요 전망, 캐나다 오일샌드(원유를 포함하고 있는 사암·沙巖) 생산 차질 및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 지속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휘발유는 1367.63원으로 최고가 대비 113.21원이 낮았으며 경유는 1131.28로 127.62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PG 최저가 지역 광주는 705.02원으로 최고가 제주 763.95원보다 58.93원 낮았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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