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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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의 뜨거운 열정 제주 해안도로 뜨겁게 달궈

세계인들의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제주 해안도로를 뜨겁게 달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회장 김영진)가 주관하는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지난 29일 구좌읍 김녕리 해안도로에게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존의 아시아권 중심의 참가자에서 탈피해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20개국 1500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이번 마라톤 코스는 김녕해안도로를 따라 월정해수욕장, 하도 철새 도래지, 문주란 자생지, 종달해안도로를 돌아오는 구간에서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해안도로 워킹(10km)와 풀·하프 클럽대항전(일반·혼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남자부 ▲풀코스 1위 야수노리 타카수기(일본··2시간 37분 55초) ▲하프코스 1위 마사토 엔도(일본·1시간 10분 39초) ▲10km 1위 브라리언 매닝(미국·33분 58초)이 여자부 ▲풀코스 1위 근순희(대한민국·3시간 01분 32초) ▲하프코스 1위 마에다 사치코(일본·1시간 34분 31초) ▲10km 1위 미즈사와 안나(일본·42분 04초) ▲풀코스 단체대항전 일반부 1위 서귀포마라톤클럽 ▲하프코스 단체대항전 일반부 1위 서귀포 마라톤 클럽 ▲혼성 1위 제주RunersClub가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브라질 출신의 휴고 레오나르도 베제라씨(37)는 “유튜브를 통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을 접하게 됐는데, 눈앞에서 펼쳐지는 절경이 인상적이었다”며 “마라톤뿐만 아니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 풍부한 즐길 거리 역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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