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월 준공된 서귀포시 노인복지관 위탁법인이 선정됨에 따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서귀포시 노인복지관은 대지 2595.75㎡에 지상 3층, 연면적 988.77㎡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 강당, 식당,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는데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로부터 시설 운영 및 관리를 위탁받은 ㈔더사람(대표 김창범)은 노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상담 및 노인결연 사업, 경로당 연계 사업 등을 진행한다. 시설은 회원제로 연중 운영되고 기본 이용료는 무료다.
㈔더사람은 개관에 앞서 사회복지사, 영양사, 조리사, 시설 관리자 등 운영 인력을 갖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지역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시민의 17.5%를 차지한다”며 “노인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복지 서비스가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복지위생과 76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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