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팜팜버스투어로 농·어촌 관광상품 활성화 위해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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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날씨에도 도민·관광객 가족과 즐거운 시간 즐겨

팜팜버스투어가 다 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농어촌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4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명도암 참살이 마을일대에서 ‘팜팜버스(Farm&Family)’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팜팜버스투어는 명도암휴양목장에서 양 먹이주기와 양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노루생태관찰원 답사, 참살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사려니 숲길체험 순으로 이루어졌다. 참가들에게는 우비, 간식 등 편의용품이 지급됐다.


이날 약 32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해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체험을 진행한 김용선씨(경기도 화성시)는 “자녀의 학교 친구들, 학부모와 함께 제주를 찾았다”며 “궂은 날씨가 아쉽지만 직접 양에게 먹이를 주고 가족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익씨(제주시 용담동)는 “이번 투어처럼 제주의 삶이 녹아 있는 향토적인 여행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묻어나오는 미소가 피어났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우천시 체험 진행과 가족 단위 체험객의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겠다”며 “농촌관광 활성화와 함께 체험객들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팜팜(Farm&Family)버스’는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Family)단위 관광객 또는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달 명도암 참살이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예래 생태마을, 낙천 아홉굿의마을에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카카오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kakao.com)에서 가능하다.

 

홍의석 기자 honge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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