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함에 고소함이 더해진 건강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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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참깨무침

언제부턴가 컬러푸드라는 말이 식탁과 식품업계에서 화두가 됐다. 다섯가지로 분류되는 고유한 색상을 가진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 진다는 것인데 적·청·황·백·흑색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자연상태의 먹을거리에서 나타나는 천연 색소성분을 파이토케미칼이라고 하는데 놀랍게도 색깔별로 각각 기능이 있는 것이 밝혀졌고, 그 이후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떤 색깔의 음식을 먹는가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실제 미국에서의 연구결과 여러가지 질병, 특히 성인병을 무려 30%나 완화시켜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상당히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한 컬러푸드 가운데 가장 먼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채소가 바로 토마토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가운데 빨간색이 가장 진하면서 식감이 좋아 생물이거나 익힌 상태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파이토케미칼의 보고인 채소가 바로 토마토이다.

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가운데 가장 중요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라이코펜)이다. 이 성분은 열을 가열하면 흡수가 더 용이한데 가열하지 않고 기름과 혼합하면 체내 흡수가 더 잘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생식으로만 활용하고 있다. 생식으로 이용하더라도 두부처럼 단백질 흡수에 유리한 식재료와 지방함량이 높은 참깨를 곁들여 영양의 밸런스를 맞춰서 조리하면 여름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재료

토마토 1개(160g)·두부 150g·통깨 2큰술·설탕 1큰술·청장 2작은술·소금 약간·흑임자 약간

만드는법

①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세로로 6등분해 삼각 썰기 한다.

②두부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 후 채에 받쳐서 물기를 뺀다. ③파마산치즈와 소금, 후추로 간한다.

④분마기에 참깨를 갈고 두부를 넣어 다시 갈면서 설탕,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 토마토에 무쳐 흑임자를 뿌린다.

요리팁

①두부는 전자레인지에서 3분간 돌려 채에 약 15분간 둔다.

②양파를 얇게 채 썰어서 조금 혼합해도 좋다.

③토마토 대신 방울 토마토를 반으로 갈라 사용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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