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첼린지 제주' 개최…철인3종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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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5일 세계랭킹 1위 데니엘라 리프 등 정상급 선수들 참가

제주에 세계에서 가장 강한 체력을 가진 자들이 몰려온다.

 

세계 철인3종 경기 리그의 양대산맥 ‘첼린지 대회’가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오는 9월 25일 개최된다.

 

첼린지 제주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시 논현동 첼린지 패밀리 한국대표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철인3종 세계 랭킹 1위인 데니엘라 리프, 철인3종의 전설 카메론 브라운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첼린지 대회는 아이언맨 대회와 더불어 세계 철인3종계를 대표하는 경기 대회이며 22개국 48개 도시에서 매년 대회를 치르고 있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수영 1.9㎞, 사이클 90.1㎞, 마라톤 21.1㎞를 8시간 30분 내에 모두 완주해야 한다.

 

철인3종의 세계적인 명감독인 스위스의 브렛 수턴 감독은 “첼린지 제주의 참가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대회장으로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제주의 경기 환경을 극찬했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7월에 열릴 2017 첼린지 로스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도 걸려 있어 국내 철인3종을 대표하는 오영환이 여기에 도전한다.

 

곽광진 첼린지 제주 조직위원장은 “첼린지 제주를 세계인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성공시켜 제주를 철인3종의 메카로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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