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성산항 서쪽 방파제 입구에서 좌초된 채낚기어선 D호(47t,통영선적)이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선원 7명을 태운 D호는 이날 낮 12시께 성산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중 항로미숙으로 방파제 입구에서 좌초됐다.
구조신고를 받은 해경은 122구조대와 방제정 등을 현장으로 투입하고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선 지원을 받아 D호를 예인, 성산항에 있는 조선소로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D호는 이날 낮 12시55분께 파손된 부위를 통해 해수 일부가 유입됐으나, 펌프를 이용한 배수작업으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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