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건설·교통 분야 203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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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교통 분야 개선을 위해 올해 총 2034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사업 투자비를 보면 도로 개통 및 보수에 965억원, 도시환경 조성에 685억원, 안전한 교통서비스 구축에 253억원, 주거환경 개선에 129억원 등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도시계획도로 26개 노선 32.5㎞ 개설과 관련,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서 오등동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또 번영로~삼화지구 구간에 제2도시우회도로를 개통한다.

제주공항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100억원의 추경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018년 말까지 공항~오일시장 간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택지 공급 타당성 검토용역을 오는 9월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전략사업과 관련, 하반기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변과 마을 안길에는 24억원을 투입해 2749곳의 가로등을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과 보안등을 교체해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는 2곳의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하고, 19곳에 319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건설·교통 분야에 대해 50만 인구에 걸맞는 사업과 정책을 펼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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