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제주지역 당분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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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주말 제주지역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제주지역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제주는 점차 장마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금요일(1일)에는 남해상에서 활성화 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흐리고 낮에는 비가 내리겠으나 주말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난 제주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토요일(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으며, 그 이후로도 낮 최고기온이 29도에서 30도를 오가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습도 역시 비가 내리는 1일 80%까지 오른 후 주말 내내 70~76%의 높은 습도를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영역이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면서 “제주의 경우 흐리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금요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1.5m로 낮게 일다가 주말부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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