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道의회 후반기 의장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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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에 김황국, 윤춘광 의원...각 상임위원장도 내정
                      윤춘광 부의장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으로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부의장으로는 김황국 의원(제주시 용담1·2동),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는 윤춘광 의원(서귀포시 동홍동)이 각각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1일 오후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해 신관홍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도의회 의원 전원인 41명이 참석했고, 신 의원은 41표를 얻었다.


새누리당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황국 의원이 41표 중 35표를 얻어 당선됐고, 더민주 부의장 선거에서는 윤춘광 의원이 41표 중 3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신관홍 신임 의장은 “도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수장으로서의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도의회는 언제나 도민 가까운 곳에 있겠다. 도민 행복과 사회통합을 최고의 가치로 두겠다”면서 “일방적인 독주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 소통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특히 “집행부와도 상호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 유지하겠다”며 “좋은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실패한 정책은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황국 신임 부의장은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후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의장으로 해야 할 일을 명심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춘광 신임 부의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모 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소하고 제한적인 역할에 머물지 않고 도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행정자치위원장 후보로 고충홍 의원(제주시 연동 갑), 환경도시위원장 후보로 하민철 의원(제주시 연동 을)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더민주는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로 김태석 의원(제주시 노형동 갑), 보건복지안전위원장 후보로 김용범 의원(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후보로 김희현 의원(제주시 일도2동 을), 농수축경제위원장 후보로 현우범 의원(서귀포시 남원읍)을 각각 선출됐다. 아울러 후반기 의회 첫 번째(제3기) 예결특위원장 후보로는 김경학 의원(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을 선출했다.


교육위원회는 본회의 직후 교육의원 5명과 일반 도의원 4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어 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예결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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