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 9~22일 도내 국가지정어항인 도두항, 모슬포항, 위미항, 김녕항, 하효항, 신양항 등의 항만시설을 점검한 결과 각각 A등급과 B등급을 받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 안전도 검사는 물양장을 비롯한 선박접안시설과 방파제의 균열이나 안전설비, 파손 여부 등을 파악하게 되는데 상태에 따라 A등급부터 D등급까지로 나뉘어 판정된다.
물양장의 경우 도두항과 위미항, 김녕항이 A등급 판정을, 모슬포항과 하효항, 신양항이 B등급 판정을 받았다.
방파제는 역시 도두항, 위미항, 김녕항이 A등급 판정을, 모슬포항, 하효항, 신양항이 B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제주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태풍 피해에 따른 보수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했으며 최상의 항만시설 유지를 위해 수시로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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