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와 강씨는 지난 23일 오전 4시30분께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도내 모 대학 여대생 A양(22)을 차량으로 유인, 제주시 도남동 소재 소나무 밭에서 몹쓸짓을 하고 A양의 휴대전화기(20만원 상당)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경찰이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는 장씨에 대한 보강 수사에서 1회용 플라스틱 주사기 70여 개와 국소마취제 일종인 ‘염산리도카인’ 등 주사약 7종, 비아그라 60여 정을 적발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가게에 찾아오는 불특정 남성들에게 발기 치료 등을 목적으로 주사약을 주사기로 성기에 주입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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