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박인비 등 출전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박인비 등 출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8월 5~7일 오라C.C, 총 상금 5억원…제주도민 위한 프로암 마련

골프여제 박인비가 참가하는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다음 달 5일 개막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인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로 미국 LPGA 명예의 전당 입성한 박인비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은과 초대 챔피언 윤채영, 공사 후원 선수인 고진영과 오지현 등 1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상금 5억원을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인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한 준비차원에서 대회에 참가,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한 몸만들기에 나선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는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프로암을 도민과 꿈나무에 개방한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프로암에 대한 개방 인원을 확대해 도민 참여를 높인다.


프로암 도민 개방을 위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제주도민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프로암 출전 도민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모두 30명의 도민이 선발돼 프로암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40명으로 선발인원을 늘렸다. 프로암 참가자들은 국내 최상위 프로들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또 프로암에 출전하는 꿈나무에게는 프로들과 라운딩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박인비 등이 3일 열리는 프로암에서 꿈나무 레슨을 진행해 실력을 전수해 준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를 축제로 치러 도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에비앙챔피언십 같은 메이저대회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며 “이를 통해 제주삼다수 뿐만 아니라 제주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려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