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 특성화 안전체험관 신규 건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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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국민안전처에 제주 특성화 안전체험관 신규 건립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안전체험관 건립 표준모델 개발 연구용역 결과 제주지역 신규 건립이 제외될 가능성이 있음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선박사고와 항공기 사고, 잦은 풍수해 사고 등에 대비한 20여 종의 제주 재난안전종합체험센터 건립을 2011년부터 추진해왔으나 예산문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90만명과 체험 필요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는 안전체험관 건립기준이 마련되면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주에는 기존 소방교육대와 어린이 교통공원을 중형안전체험관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의 현재 인구가 상주인구 65만명과 체류인구 18만명을 합해 83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2025년에 1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 용역결과가 현실적으로 제주에 맞지 않는 기준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에서 각종 재난 발생시 인근지역으로부터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 전 도민 안전체험교육이 필요한 점 등을 이유로 제주를 특성화 안전체험관 신규 건립 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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