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선율은 울림으로 퍼져나갔다
한 여름 밤의 선율은 울림으로 퍼져나갔다
  • 유지영 기자
  • 승인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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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트 페스티벌 인 제주' 장애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무대 선사

한여름 밤 장애 구분 없이 모인 사람들 앞에 희망을 전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소장 최희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2016 디-아트 페스티벌 인 제주’ 공연을 개최했다.

 

최희순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기기 바라는 것처럼 장애인들도 예외는 아니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문화예술센터를 이끌어가는 이유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더 나은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가수 홍관수씨와 제주 장애인 밴드 ‘제이벤’, 제주 장애인어울림 ‘띠앗’ 합창단을 비롯해 휠체어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출신 김용우씨가 이끄는 ‘빛소리 친구들(서울)’, 장애인예술단 ‘에이블스(대구)’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올랐던 홍관수씨는 “초등학생 때 실명 후 노래와 운동이 심리치료에 큰 도움을 줬다”며 “장애인분들도 밖으로 나와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장애인이 문화 활동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지만 참여할수록 달라진다고 생각해 함께하기 위해 왔다”며 “더 다양한 팀이 나오길 바라고, 일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4일에는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는 ‘장애인 바다 낚시 대회’와 함께 가수 홍관수씨와 밴드 제이벤의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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