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젊은층 부부, 전세 대출 부담 가중
제주 젊은층 부부, 전세 대출 부담 가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대출이자 지원 접수 결과 438가구 신청해 역대 최고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 등 젊은층 부부들의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들어 3차에 걸쳐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접수받은 결과 현재 총 438가구가 신청, 사업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신청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도별 지원 신청을 보면 2012년 62가구, 2013년 282가구, 2014년 267가구, 2015년 385가구, 올해 들어 현재 438가구 등이다.


지원 기준은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으로 대출한 금액의 1.5%(최대 70만원) 이내다.


다, 올해부터는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2%(최대 100만원)까지 상향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총 31가구가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신청자가 몰리는 이유는 도내 부동산경기 활황으로 주택가격은 물론 전세가격까지 급격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아직까지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를 위해 지원 공고를 다음 달 중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