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햇살과 바람을 담은 전통 천연염색전이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 따르면 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회장 강옥자), 서귀포천연염색바느질연구회(회장 김현순), 생활개선회 천연염색동아리(회장 안주현), 서귀포시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민자), 서귀포시차연구회(회장 김희정), 농외소득사업자 등 여성농업인과 공동으로 토종 감과 쪽, 발효 쪽을 이용한 전통 천연염색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내 감귤홍보관, 잔디광장 및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제주의 전통 천연염색전시, 제주의 풋감과 쪽 물들이기 체험, 천연염색 퍼포먼스,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염색 체험에 참가 희망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760-7831~78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04년부터 제주의 의복문화인 감물을 활용한 전시물을 전시함으로써 제주의 향토자원을 홍보함과 동시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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