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총회·간사회에서 수석부회장 겸 간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장에는 서청원 의원(새누리당·경기 화성시 갑)이 선출됐다.
또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은 상임간사로 선출됐다.
강창일 의원은 “한일의원연맹이 40년 넘게 한일 양국 간 유의미한 업적을 쌓아왔다”며 “수석부회장 겸 간사장에 선출된 만큼 초당외교의 산파역을 해온 한일의원연맹의 선배들처럼 미력이나마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의원연맹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발전을 측면지원하기 위해 양국 국회의원들이 해마다 상호방문하고 친목 및 교류 증진 등을 위해 지난 1972년 창립됐다.
한일경제협력문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와 권익 향상, 위안부 문제 등 외교 현안 해결을 모색해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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