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우면 따뜻해서 좋다" 되새겨보는 삶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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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향문학회, 혜향 제6호

혜향문학회가 혜향 제6호를 발간했다.

 

이들은 시, 수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곧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묘사한다.

 

일타대종사는 ‘마하반야바라밀다로 가는 수행’을 통해 “뜨거우면 따뜻해서 좋고 차가우면 시원해서 좋고……. 좋다. 좋은 것 뿐인 것이다. 나아가 이 자재로운 마음이 밖으로 퍼져나갈 때, 세계는 하나의 꽃이 된다”고 말한다.

 

더위에 지친 여름 되새겨볼 지혜일 것이다.

 

또 고미선씨는 ‘108배의 수수께끼’를 통해 절이란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환희에 대해 묘사한다. 잘못된 자세로 절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간다는 것과 올바른 방법으로 절을 하면 몸이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절하고 기도하면 바라는 바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 호는 알고 있지만 자꾸만 잊게 되는 것 ‘삶의 태도’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열림문화 刊,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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