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역사' 국립발레단 제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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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과 30일 문혜회관 대극장서 '돈키호테' 공연

한국의 대표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공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덕준)은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르반데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각색해 모험과 사랑을 주제로 다룬다.

 

특히 공연에는 등장인물 가마쉬가 해설가로 나서 극의 이해를 돕고, 관객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의 1막은 스페인 광장을 배경으로 선술집의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이 서로 사랑하지만, 키트리의 아버지가 귀족 집안에 딸을 시집보내려 하면서 생기는 위기를 다룬다.

 

2부는 선술집을 배경으로 사랑 때문에 갈등 상황에 놓인 이들 앞에 돈키호테가 등장해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을 그려내고, 3부는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 장면을 통해 행복한 결말을 선보인다.

 

예매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관람료는 1층 관람 시 1만5000원, 2층 관람 시 1만원이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대한민국의 발레를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또 발레단은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 ‘찾아가는 발레 교실’,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에도 한국 발레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710-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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