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단속을 무시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결국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박모씨(37)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시3분께 제주시 연삼로에서 시행 중이던 경찰의 음주단속을 거부한 채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
이후 박씨는 경찰과 1km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검거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다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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