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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출전하는 태권도 첫 경기 시작
여자골프 1라운드 스타트…남자탁구 단체전 동메달 도전

'10-10' 달성이 위태로운 한국이 대회 막판 드디어 금메달 박스를 개봉한다.

   

태권도의 첫 주자인 김태훈(동아대)은 17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8㎏급에 출전한다.

   

첫 경기(16강전) 상대는 태국의 타윈 한프랍이다.

   

이어 오후 11시 30분에는 여자 49㎏급 김소희가 페루의 훌리사 디에스 칸세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소희가 순항하면 18일 오전 10시부터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 첫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총 63개국에서 128명의 선수가 나설 리우 대회 태권도 종목에 우리나라에서는 김태훈과 김소희 외에 68㎏급 이대훈(한국가스공사)·80㎏초과급 차동민(한국가스공사), 여자 67㎏급 오혜리(춘천시청) 등 5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리우에서 적어도 2∼3개의 금메달을 따겠다는 계획이다.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 여자 골프에서는 금메달을 향한 태극낭자들의 '골든 샷'도 시작된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박인비(KB금융그룹), 김세영(미래에셋), 전인지(하이트진로), 양희영(PNS창호)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유력한 금메달 후보들로 손꼽힌다.

   

그러나 태극낭자들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해야 할 상대도 쟁쟁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미국) 등 세계랭킹 1∼4위 선수들이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4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정하는 여자골프는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열렸다.

   

탁구는 이날 남자 단체전 동메달 도전에 나선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강적' 중국을 만나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단식과 복식에서 분전했지만 '만리장성'을 넘기에는 벅찼다.

   

이에 따라 탁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독일과 17일 오후 11시부터 동메달결정전을 치러 마지막 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밖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배드민턴에서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8위 손완호(김천시청)가 남자 개인전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맞붙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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