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체육회 종목 단체 통합 '난항'
道체육회 종목 단체 통합 '난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64개 중 49개만 완료...테니스·검도 등 10개 종목 감감 무소식

이번 달까지인 회원종목단체 통합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도 10개 종목이 통합에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회원종목단체 통합 추진 대상인 64개 종목 가운데 현재 49개 종목 단체가 통합을 완료했다.


나머지 15개 종목 단체 중 수영, 댄스스포츠, 탁구, 야구, 요트 등 5개 종목은 오는 28일까지 통합 일정이 수립돼 이번 달 안에 통합을 마무리할 수 있지만 테니스, 검도, 사이클·자전거, 보디빌딩, 인라인·룰러 등 5개 종목은 통합 일정조차 짜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도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종목이 경기단체와 생활체육단체 간 대의원 비율을 놓고 의견을 수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일 종목만 있는 단체의 경우 해산 후 재창립 작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아이스인라인하키, 라켓볼, 특공무술, 피구, 걷기 등 5개 종목이 해산 및 재창립 일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번 달까지 통합하지 못하면 통합체육회 회원단체 규정에 따라 도체육회 회원단체로서의 권리를 제한받게 된다.


이 관계자는 “아직 통합하지 못한 10개 종목 단체들에 대해 25일까지 통합 창립 총회 대의원 추천과 일정을 제출하도록 23일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