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서 호텔 화재...손님 31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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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5시5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모 호텔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호텔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자체 진화됐으나 지하실 10㎡가 그을음 피해를 입고, 에어컨 1대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9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당시 호텔에 투숙하고 있던 손님 31명이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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