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행복택시 운영 업체 모집
서귀포시, 행복택시 운영 업체 모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2017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을 통해 ‘행복택시’를 운영, 농촌지역 교통 약자들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30일 읍·면지역에 교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운수사업체,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은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등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 교통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에 필요한 차량 구입비, 운영비, 인건비 등으로 업체 당 최고 1억원(국비 50%, 도비 50%)이 지원된다.

 

한편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과 별도로 성산읍마을협동조합(이사장 김길호)는 지난 5월부터 자체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행복택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만 79세 이상 노인이며 탑승 시 이용권과 요금 1000원만 내면 된다. 요금 차액은 조합이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운영되는 특산품 판매장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지불되고 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