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과학원과 항공기상청은 항공기의 안전 운항에 필수적인 항공기상서비스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항공기상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립기상과학원과 항공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 연세대학교, 부산대학교와 민간업체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항공기상 기술 및 연구 현황, 항공기상 학술용역 중간보고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항공기상 분야 연구개발 협력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국립기상과학원은 기상청 국지기상 예측모델을 이용, 공항주변 10m 해상도의 바람 예측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발표하고, 항공기상청은 공항의 바람, 시정 등에 대한 예·경보 개선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는 “제주의 항공교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상청 현업 예측자료를 활용한 항공기상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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