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는 제13회 한국문협 작가상 시 부문 수상자로 서귀포 출신 강영은 시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마고의 항아리’다.
한국문협작가상은 한국문인협회가 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등단한지 15년~25년이 된 회원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문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강영은 시인은 효돈초·중학교와 제주여고, 제주교육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계간지 ‘미네르바’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녹색비단구렁이’, ‘최초의 그늘’, ‘풀등, 바다의 등’ 등이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