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중심 제주 체육교육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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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시작으로 스포츠클럽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체육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0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시작으로 엘리트 체육 중심이던 체육교육을 학교스포츠클럽 중심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이원화돼 있는 현재 체육교육 체계를 점차 학교스포츠클럽으로 통합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양덕부 도교육청 체육교육담당은 “리우올림픽에서 육상 종목에서도 메달을 딴 일본을 보며 우리 체육교육의 현실을 성찰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아우르고 체육 선진국으로 전환하는 과정의 핵심은 학교스포츠클럽 육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4일과 25일, 10월 1일 3일간 도내 2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90.4%가 참여하며 총 5685명의 학생들이 458개 팀을 구성해 넷볼, 농구, 배드민턴, 축구, 플로어볼 등 19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각 종목마다 학교스포츠클럽에서 10시간 이상 활동한 학생들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중앙경기 단체에 등록된 선수 학생은 제외된다.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 달에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제주학생대표로 선발돼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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