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해녀축제 성황
제9회 제주해녀축제 성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4~25일 유네스코 등재 기원 다양한 행사 열려

제9회 제주해녀축제가 지난 24일과 25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를 주제로 운영됐다.

 

24일 개막식은 제주해녀와 출향해녀, 수협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에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제주해녀문화인 불턱을 상징하는 성화대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하나아트의 타악 공연, 해녀 불턱가요제, 해설이 있는 해녀 굿, 소라바릇잡이, 원담광어 맨손잡이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또 수협별로 모범적인 해녀생활을 해온 해녀 6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해녀들의 삶과 애환에 대한 자서전 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25일에는 해녀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플리마켓 벨롱장 운영을 비롯해 라디오를 들으며 제주 해녀의 길을 걷는 해녀문화해설 라디엔 티어링 행사, 관광객 보말까기, 해녀물질체험, 해녀다큐멘터리 상영관, 힐링 체험관, VR미디어 콘텐츠체험 등이 운영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해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적인 여성중심의 해양문화축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