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퇴출제 저지 위한 공공노동자 파업 정당"
"성과퇴출제 저지 위한 공공노동자 파업 정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민주노총 제주본부 성명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 투쟁위원회가 26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공공부문 총파업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공공노동자들이 노동개악과 성과퇴출제 저지를 위해 27일부터 총파업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26일 성명을 내고 "공공성을 지키고 청년고용 확대하는 공공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하다"며 이번 총파업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번 파업은 박근혜 정권의 불법 양대지침 폐기와 성과퇴출제 저지, 노동자 다 죽이는 구조조정분쇄,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배수진을 친 총파업 총력투쟁"이라며 "노동자 민중을 지키는 이 투쟁은 정당하며, 그래서 반드시 승리한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권의 불법 노동개악이 총파업을 불렀고, 이 파업을 끝내는 것도 박근혜 정권의 태도에 달려있다"면서 "정당한 대화요구에 불응하고 탄압으로 일관한다면 총파업 총력투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주지역에서도 박근혜 정권을 향해 주저함 없이 송곳이 된 공공노동자 투쟁을 엄호할 것"이라면서 "도민을 지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 투쟁에 대한 자본과 정권의 어떠한 탄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공공운수노조 산하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국토정보공사의 25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