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녹색구매지원센터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인식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들의 인식과 인지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녹색제품 여부를 판단하는 녹색제품 인증표지에 인식 질문에 보통이라는 응답이 33.7%로 가장 높았고, 잘 알고 있다가 22.8%, 잘 모른다 22.8%, 매울 잘 안다 14.1%, 전혀 모른다 6.7%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차 조사에 비해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3.6%에서 10.5% 증가했고, 잘 모른다와 전혀 모름과 같은 부정적 응답 비율은 기존 대비 13.7% 가량 감소했다.
녹색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1%가 다른 상품과 비슷하다고 응답했고, 품질이 더 좋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39.6%를 차지했다.
반면 품질이 떨어진다는 답변과 생각해 본적 없다는 답변은 각각 7.3%와 2.1%로 1차 조사에 비해 감소했다.
도 녹색구매센터 관계자는 “녹색제품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녹색제품을 접할 기회가 늘어난다면 도내 녹색소비가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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