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동 자치 역량 사업 선정...내년도 예산 지원
읍·면·동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읍·면·동 우수 특색 제안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읍·면·동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우리 동네, 요런 사업 추진은 어떨까요! 읍면동 정책 페스티벌’제안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우선 제주도는 주민생활환경 개선, 생활쓰레기 줄이기, 주·정차 질서 확립, 기초질서 지키기 등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에 대한 신청을 받았다.
이어 행정시의 1차 사전심사를 거친 8개 읍·면·동 제안사업에 대해 읍·면·동별 열띤 발표 및 심사위원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최우수에 표선면, 우수에 남원읍·도두동·송산동, 장려에 애월읍·추자면·아라동·대륜동이 각각 선정됐다.
표선면 ‘표선 삼무로(三無路) 조성사업’, 남원읍 ‘복지사각 없는 행복한 제주 만들기’, 도두동 ‘우리동네만의 色과 香찾아서’, 송산동 ‘서귀포를 품에 안은 송산동’, 애월읍 ‘친환경 인증 이동식 소각로 시설’, 추자면 ‘꽃내음 가득한 섬, 추자도 조성’, 아라동 ‘우리동네 공한지 花려한 변신, 관광자원화’, 대륜동 ‘쓰레기 재활용을 통한 Eco-Project 추진’ 등이다.
제주도는 최우수 읍·면 10억원 이내, 우수 읍·면 5억원 이내, 우수 동 3억원 이내, 장려 5000만원 이내로 내년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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