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민영화 계획 진상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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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 도민행동 논평

지난 27일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민영화 계획과 관련해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진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내 1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2공항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은 28일 논평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2공항 민영화 계획과 현대건설 특혜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개발연구원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와 아울러 민자 적격성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임에도 제2공항의 건설과 운영이 잠정적으로 일개 기업에 할당됐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 지사와 정부는 입지선정 전부터 제2공항 민영화 방안으로 현대건설이 주돠는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잠정 결정하고 논의를 해온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한다”며 “제2공항 건설계획이 제주도민의 이익이 아닌 특정 대기업을 위한 계획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이전부터 언급해왔던 제주 제2공항 민자유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현대건설과의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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